본문 바로가기
의학상식 및 정보/알레르기

항히스타민제 분류 & 처방Tip (Updated 20.04.24)

by 별의사★ 2020. 4. 24.

  항히스타민제는 히스타민 수용체의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 Clinical use 로는 H2-receptor 까지 사용되고 있다.

@.항히스타민제의 분류

 해당 자료에서처럼 1~2세대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며, Levocetrizine, Fexofenadine 등 2세대의 대사물을 2.5세대 혹은 3세대 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다.
 이전에 출시된 자료의 표를 따오기도 하여 2세대로 표기된 경우도 있고, 직접 적는 것에는 3세대로 적는 경우도 있으니 혼동하지 않길 바란다.

1. 1세대 항히스타민제
 : 빨리 흡수되고 약효지속시간이 짧은 편이다. 
 : 다만 졸음이나 기억력저하 등 중추신경계 작용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 Chlorpheniramine (페니라민정)
 - Dimenhydrinate
 - Clemastine
 - Hydroxyzine
 - Brompheniramine

2. 2세대 항히스타민제
 : 1세대에 비해 Anticholinergic effect (Dry mouth, Impotence, Urinary hesitancy, Glaucoma) 및 Central nervous effect (Sedation, rarely stimulation in children, confusion in elderly) 의 부작용이 적다.
 : 2세대 약제간 효능차이는 거의 없는 편이다.
 : 작용시간이 24시간 이상인 경우가 많아 1일 1회 복용을 주로 한다.

 - Azelastine (셀스틴, 아젤스테인정)
 - Bepotastine (두리온정, 셀리온정, 타리온정)
 - Cetirizine (지르텍, 세트린정)
 - Ebastine (에바스텔)
 - Epinastine (아르레온정, 셀레지온정, 알러지논)
 - Olopatadine (셀로파정, 오로파트)
 - Loratadine (클라리틴 정)
 - Pemirolast <처방시 알레르기성 천식(J4509) 상병입력 필요>

3. 3세대 항히스타민제
 : 뇌에 영향을 주지 않고, 히스타민 수용체 중 H1에만 작용한다.
 : 2세대의 대사물이기 때문에 일부 내용에서는 2세대 또는 2.5세대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며, 편의상 구별하기 위해 3세대로 칭하는 경우도 있다.

 - Fexofenadine 30mg <소아용, 6-11세 이상 1일 2회 1정, 알러지성 피부질환 및 비염>
 - Fexofenadine 120mg <일반의약품, 알러지성 비염>
 - Fexofenadine 180mg <전문의약품, 알러지성 피부질환-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 Desloratadine
 - Levocetirizine (알세틴정, 레보세트린정, 씨잘정)

4. 기타 (비충혈제거제 복합제)

 - Ebastine + Pseudoephedrine (리노에바스텔)
 - Fexofenadine + Pseudoephedrine (알레그라디정)

@.항히스타민제의 적응증

표1. 항히스타민제의 적응증(2009.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행자료 중)

@. 임산부에서의 사용

 - 주로 카테고리B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한다.
   클로르페니라민(Chlorpheniramine), 세트리진(Ceti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클레마스틴(Clemastine)

 - 1세대 항히스타민제인 클로르페니라민의 안정성이 알려지고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기 때문에 먼저 선택한다.
 - 그 외에는 로라타딘 또는 세트리진이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항히스타민제의 효능비교

표2. 항히스타민제의 효능비교(2009.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행자료 중)

 

@. 처방 관련 Tip

- 알레르기 질환에서 항히스타민제는 2제까지만 인정되며, 3제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사유' 를 처방별 소견(명세서메모, JX999)에 입력하면 된다.
- 알레르기비염의 치료에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권고한다.(권고수준 A)
- 비알레르기비염, 감기의 치료에는 2세대 경구 항히스타민제 효과는 약하나, 비강내 항히스타민제는 도움이 되다.(권고수준 A)

 - 기침증상이 동반된 경우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좋다.
 - 3세대 Levocetrizine 1T DD를 사용하나, 심하면 2세대 Bepotastine 1T BID + 페니라민 add
 - 1차적으로 3세대 세트리진, 펙소페나딘 등을 사용하지만, 유아의 경우 저녁약으로 1세대를 주는 경우가 있다.
 - 1세대는 졸리다고 하는 경우가 있어, 2세대 항히스타민제 + Montelukast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 항히스타민제를 한번도 드셔본 적이 없는 경우 하루에 한번 먹는 약으로 시작한다.
 - 코막힘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에페드린 복합제를 사용한다.


참고문헌

 - 2009.1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행자료
 -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법 JKMA 2013 March;56 (3): 231-239


해당 블로그에 실린 의학정보의 경우, 일부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신 의학지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학습 및 정리 목적으로 작성한 내용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 정보를 토대로 자가 진단하지 않길 바라며, 그로 인한 사고 및 피해에 대해 본 블로그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의학상식 및 정보 > 알레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0) 2019.05.23
항생제 피부반응검사 (AST)  (0) 2019.05.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