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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 등 벌레에 물렸을 때 근무지가 전남의 시골이고, 여름철이 되면서 일을 많이 하다보니 지네 같은 벌레에 물렸다고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물린 뒤 가려워 한참 벅벅 긁은 뒤라 부종&상처가 동반된 상태에서 지네가 문 자국이 맞냐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시고..ㅎㅎ) 우리나라는 전래설화나 전설에서 지네는 독을 가진 대표적인 공포의 대상으로 등장하기에, 지네에 물렸다고 하면 걱정을 많이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이전 응급의학 수업시간에 들었던 내용에서는 한국에는 치명적인 독을 가진 지네는 없으니 걱정하지 마라. 라고 했었고, 물론 2차 감염 등의 몇몇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지네 등 다족류의 벌레에 물린 환자들이 온다면.. #.병원전 처치 - 비눗물로 깨끗하.. 2021. 8. 11.
공중보건의사(공보의) 국외여행 허가 및 여권신청 별의사 입니다. 공중보건의사가 되고나서, 손꼽아 기다렸던 건 '연가를 사용한 국외여행' (연가 및 사용 지침등에 대해서는 추 후 기회가 되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신규 공보의의 경우, 복무시작 6개월이 지난 후부터 국외여행이 가능합니다. - 2019년 신규 공보의의 경우, 복무시작일이 2019.4.8. 이므로 6개월 후인 2019.10.8. 부터 국외여행이 가능합니다. 물론, 그 전에라도 신혼여행, 학회참석 등의 이유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여기서는 일반적인 여행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공보의는 군복무 중인 기간제 공무원이기 때문에, 공무원 복무규정에 준하는 사항을 꼭 지켜야하고, 2019년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따른 국외여행의 안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④공무외의 목적으로.. 2019. 9. 26.
1차의료/보건소/보건지소 진료시 주의사항. @.상병에 대해.. - 기본적인 상병 입력은 그 날짜의 진료내역에 대한 상병만 입력한다. 예시) 고혈압약만 정기적으로 가져가는 환자분 중 가끔 감기약, 진통제, 위장약 등을 타가셨던 분이 있었습니다. 해당 환자분의 경우 상병명에 비인두염, 급성기관지염, 알레르기성 비염, 고혈압, 허리 통증, 무릎관절증, 위염 등 여러 가지 상병들로 도배가 되어 있었는데요. 오늘 진료를 할 때 혈압약만 가져간다면 다른 상병은 전부 지우고 고혈압만 남겨 놓으셔도 됩니다. 반대로 고혈압약을 타는 환자 중 금일은 혈압이 아닌 속쓰림, 복통 등 위장관 질환으로 진료를 봤다면 위장관 질환에 대한 내용만 기술하시면 됩니다. (단, 만성질환관리료를 받는 경우에는 고혈압 상병을 붙여놔야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적겠습니다.) .. 2019. 4. 19.
1차의료/보건소/보건지소를 위한 각종 검사시기. 별의사입니다. 오늘은 몇몇 처방에 필요한 검사들에 대해 어떤 주기를 가지고 검사를 해야 되는지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현재 별의사가 근무하고 있는 곳, 이전에 근무했던 곳에서 한 검사를 기준으로 하다 보니 일부 빠진 항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댓글 남겨주시면 확인 후 반영,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 MMSE, CDR or GDS : 6개월 ~ 1년 - 특히 Donepezil 등을 드시는 분은 최근 1년 내의 검사 결과가 꼭 필요하다. - 매번 처방 시마다 처방별 소견 입력(JT007)에 검사일 & MMSE 및 CDR or GDS score를 입력해야 한다. *. BMD : 1년 - 검사 급여 기준 : 여성 65세 이상, 남성 70세 이상 - 검사상 골다공증 소견이 나오지 않.. 2019. 4. 19.
보건소/보건지소/1차의료를 위한 자주쓰는 상병 모음 별의사 입니다. 전문분야를 보시는 선생님들께는 필요가 없는 내용일 수 있으나.. 1차의료/보건소/보건지소에서 주로 사용할만한 상병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추가사항 골다공증 남성 : M8150, 골절동반시 M8050 // 여성 : M8100, 골절동반시 M8000 저 이외에도 사용하거나 필요로 하는 상병들이 있을 수 있겠으나, 진료해본 바로는 이정도만 눈에 익혀놔도 진료보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ㅎ 향 후 환자 수가 쌓여서 다른 상병코드들을 더 사용한다면,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블로그에 실린 의학정보의 경우, 일부 틀린 정보가 있을 수 있으며 최신 의학지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학습 및 정리 목적으로 작성한 내용이므로,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 정보.. 2019.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