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발생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1.28일 09시 기준)
- (확진환자)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112명(격리해제 97명, 검사 중 15명)
@.국외 발생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6,052명(사망 132) 보고(1.29일 9시 기준)
- (중국) 5,974명(사망 132)
- (아시아)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 (아메리카) 미국 5명, 캐나다 3명
- (유럽) 프랑스 3명, 독일 4명
- (오세아니아) 호주 5명
일본내에서 버스기사를 하는 60대 남성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뉴스를 봤다. (KBS)
문제는 이 남성은 우한을 다녀온 여행력이 없는 사람이며, 접촉력으로는 1월 8일~11일, 12일~16일 두차례에 걸쳐 우한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우고 돌아다녔다는 것이 전부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상황 설명이 부족해 중국 관광객이 무증상/유증상 감염자인지, 또는 그 후에 중국에 돌아가 증상이 발현된 '잠복기 상태의 전염자'인지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일본내에서는 첫번째 일본인 감염이며, 2차감염의 첫 사례로 사람간의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만큼 일본내의 확산의 위험성이 커진 상황이다.
사실 '무증상 감염'의 경우 그 전에도 사례는 있었고,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이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에도, 홍콩에서 일가족 7명 중 6명은 유증상 확진자였는데, 10살 소년은 겉보기엔 증상이 없지만 부모가 불안한 마음에 검사를 요구, 폐 CT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증상이 관측됐다는 뉴스가 있었다. (YTN)
다만 이 무증상 감염자들이 다른 환자를 감염시킬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였다.
그 사안에 대해 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잠복기에도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무증상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전 글에서도 밝혔듯이 사스(SARS)와 메르스(MERS)같은 이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잠복기 전염성이 없었다. 그리고 사실 '잠복기 전염'이 애매한 것 중 하나는 잠복기와 증상 발현기는 0과 1의 문제처럼 딱 잘라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환자 본인이 인지하는 증상 발생 시점과, 체내에서 실제 증상이 발생한 시점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서 제대로 된 근거 없이 잠복기에 전파될 수 있다고 발표해 혼란을 야기했다는 의견도 있다. (청년의사)
그러나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단정짓기는 어렵고, 수많은 가능성들을 (최악의 경우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전염성이 높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수도 있겠다는) 열어놓고 지켜봐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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