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1.31일 09시 기준)
- (확진환자) 7명, (조사대상유증상자) 298명(격리해제 240명, 검사중 58명)
@.국외 발생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9,805명(사망 213) 보고(1.31일 09시 기준)
- (중국) 9,692명(사망 213)
- (아시아) 홍콩 12명, 대만 9명, 마카오 7명, 태국 14명, 싱가포르 13명, 일본* 12명, 베트남 2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 (아메리카) 미국 5명, 캐나다 3명
- (유럽) 프랑스 5명, 독일 4명, 핀란드 1명
- (오세아니아) 호주 9명
* 일본에서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 확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선별진료소 현황 (20년 1월 30일 15:00 기준)
많은 일이 일어났던 지난 하루.
우선 며칠간 잠잠하던 우리나라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국내 확진 2명 추가... "국내 첫 사람 간 전파" (KBS)
'신종 코로나' 국내 7번째 확진자 발생... 28세 한국인 남성 (KBS)
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 업무차 중국 우한을 방문했다 귀국.
- 기침 단독 증상으로 유증상 격리자가 아닌 능동감시자로 분류. 영화를 보는 등 여러 곳을 이동하여 경로를 파악중이다. 영화를 본 성신여대 CGV는 현재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한국일보)
6번째 확진자는 '국내 첫 사람 간 전파'로 3번째 확진자와 접촉했던 인물이다.
7번째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성,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귀국한 사람이다.
우한 교민 367명을 실은 전세기가 금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했다. (연합뉴스)
출발 전 중국에 의해 1차례, 우리나라에 의해 1차례 총 2차례의 검역을 거쳐 무증상자만 태웠고, 김포공항에서도 추가 검역을 시행한다고 한다.
이 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주간 격리 수용된다. 다만 다른 이들과 달리 나라에서 책임지고 격리를 하는거라 오히려 확인 혹은 접촉이 될 만한 상황은 최소화 될 것으로 생각된다.
WHO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국제적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연합뉴스)
"이번 선포의 주된 이유는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 때문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 때문"이라고 발표하며, 국제적인 여행과 교역을 불필요하게 방해하는 조처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을 불신임할 이유는 없다고 쳐도 여행과 교역은 일부 제한조치가 내려졌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회의 전 시진핑과 회담이 있었다고 하던데, 그 때 무슨 이야기가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의 소설을 써본다.
우리나라의 소식에 해외의 뉴스들은 별로 궁금하지 않아진 오늘이다.
어제 2명, 오늘 오전까지 1명 총 3명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점차 확진자가 많아지고 더 심해질까봐 걱정이 된다. 특히 6번째 확진자는 '사람 간 전파'로 확진된 사람이라 중국에 대한 혐오/공포 등이 더 크게 번지지 않을까 싶다.
현재 의료기관에서는 접수 시 중국 여행자들은 확인이 가능하지만, 그들의 가족/친지/주변 접촉자들은 직접 물어보는 것 말고 확인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중국 여행자들 역시 의료기관 외에서는 직접 물어보는 것 말고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그런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야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런 사람들이 사실을 숨기고 밖을 활보한다면, 또 다른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겠는가?
현재 발표된 상황들만 봐도, 3번째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6번째 확진자. 능동감시 대상자임에도 여러명과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 다녔던 5번째 확진자.
아무리 나라, 의료기관에서 방역/감시를 철저히 한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 대해 강력한 제재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우리의 방역체계도 뚫릴 것 같다는 걱정이 든다.
WHO에서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조금 늦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미 중국 인접 국가 및 중국인이 많이 오는 국가들은 국제적 비상사태 수준으로 방역 단계를 올려놨다. 하지만 의료체계나 방역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국가들은 늦은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로 확산의 위험성이 커진 상황이다. 조금 더 일찍 선포해서 국제적 관심이나 지원이 그런 국가들로 쏠리게 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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