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든 상황판들에서 업데이트가 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24번째 확진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속보로 들어오고 있다.
우한시에서 귀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 격리 중인 교민 가운데 1명이 확진자로 판단되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국내에서 귀국한 교민 중 확진자는 2번째이며, 국내 전체로는 24번째에 해당된다.(SBS)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6일 오후 1시 인후통 등 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실시해서 양성이 나왔다고 한다. 처음 우한 교민 확진자인 13번째 확진자와 동료사이라고 한다.
- 처음 귀국하여 검사했을 때는 모두 음성으로 괜찮다고 했었는데, 추가로 나오는 걸 보면 아마 잠복기 기간에 입국/ 그 후 시간이 지나 전파력을 가지고 활성화된 걸로 생각된다. 다행히 우한 교민들은 이런 상황에 대비해 전부 격리생활 중이라 2차/3차 감염의 위험성이 낮지만, 그렇지 않고 따로 여행을 다녀왔던 사람들의 경우 전부 파악되지 않고 있으니 추가적인 확진자 및 전파감염이 우려된다.
오늘 (2월 7일 9시 적용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례정의가 확대되는 등 대응절차가 개정됐다. (5판)
<의사환자 기준>
①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② 확진환자의 증상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③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그 전과 달리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의심이 되는 사람을 의사환자로 기준하여 검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계속 소식을 올리면서 느끼는 건, 정말 우리정부가 현재까지 잘 막고 잘 대응하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한박자 늦게 대응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든다. 16번째 확진자의 경우에도 27일 전남대병원 내원당시 그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보건소에서 검사를 허용했다면 이렇게까지 일이 확대되진 않았을텐데......
중국에서 처음 신종코로나를 경고 후 거짓사실유포자로 몰려 처벌을 받았던 의사 '리원량(李文亮·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그가 처음 사스(SARS) 확진 환자 7명이 발생했다는 병원 문건을 얻어 그 경고를 올렸기에 세상에 더 빨리 알려지게 됐다. R.I.P.
현재 중국내 사망자가 600명을 넘었다고 한다. 그 모든이들도 평온히 휴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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