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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소식/202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20.02.13.)

by 별의사★ 2020. 2. 13.

@.국내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2.13일 09시 기준)

  • (확진환자) 28명
  • (확진환자 격리해제) 7명
  • (검사진행) 670명

@.국외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총 45,143명(사망 1,115) 보고(2.13일 09시 기준)

  • (중국) 44,653명(사망 1,113)
  • (아시아) 홍콩 49명(사망 1), 대만 18명, 마카오 10명, 태국 33명, 싱가포르 47명, 일본 28명, 베트남 15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8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 (아메리카) 미국 13명, 캐나다 7명
  • (유럽) 프랑스 11명,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8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 (기타) 일본 크루즈 175명 -> 감염 추가 확인, 총 218명

 다행히 이틀간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고 기대를 해봐도 좋을 시점인 듯 하다. 아마 정부의 광범위한 방역, 국민들의 예방 및 대처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 28명의 확진자 중 7명이 완치를 받아 퇴원했다.
비교적 젊은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상태가 좋아졌고, 고령의 환자는 에이즈 치료제가 도움이 됐다고 한다.
 - 에이즈 치료제라고 편의상 부르지만 이 또한 일종의 항바이러스제이다.

17번째 확진자 경우, 입원 7일만에 퇴원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남겼다.
 '막상 겪어보니까 생각보다 엄청 심각한 질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은 환자 분들도 빨리 회복해서 퇴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독한 독감 같았다.' 라고...

 아마 우한/후베이성의 의료체계붕괴로 수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사망자가 늘어나고, 봉쇄 및 사회체계가 무너지는 걸 옆에서 지켜보니 극도의 공포심이 동반되지 않았을까, 싶다.
 당분간은 매일 현황보고를 줄이고, 며칠에 한번 혹은 큰 변화가 있을 때 글을 올리는 방향으로 바꿔보려고 한다.


 다만 아직까지 심각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 크루즈 / 중국이 하루빨리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

 중국의 경우, 하루만에 확진자/사망자가 폭증했다.
확진자는 1만명 이상, 사망자는 200명 이상 증가했는데 이에 대해 중국 보건당국은 "임상적으로 확진이 확실시 되는 사람까지 확진자로 포함을 시키는 등 확진자의 기준을 넓혔다" 라고 밝혔다.
즉, 의심증세를 보였던 사람 중 X-ray 또는 CT로 폐렴이 확인되면 확진자로 포함시켰다는 이야기다.
현재처럼 검사/의료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검사 확진에 의해 발표된 확진자/사망자 수는 실제보다 축소됐다는 걸 의미하고, 결국 중국에서 스스로 본인들 통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발표를 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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