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20.02.04.)

@.국내 발생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4일 09시 기준)

• (확진환자) 16명

@.국외 발생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17,363명(사망 362) 보고(2.3일 09시 기준)

• (중국) 17,205명(사망 361)
• (아시아) 홍콩 14명, 대만 10명, 마카오 8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18명, 일본* 15명, 베트남 7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2명, 필리핀 2명(사망 1)
• (아메리카) 미국 8명, 캐나다 4명
• (유럽) 프랑스 6명, 독일 8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 (오세아니아) 호주 12명

 * 일본에서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5명 확인

---

 잠잠하다고 생각했는데, 1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연합뉴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43세 한국인 여성으로, 특이점 중 하나는 중국여행력이 아닌 태국여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태국 여행 후 19일 귀국, 25일부터 증상 존재하여 일반 의료기관에서 1주일 간 치료 받았으나 증상 지속 및 악화소견이 보여 3일 전남대병원 내원, 4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생각해 볼 수 있는 가능성들은

1. 중국 뿐만 아니라 태국 등 타국에서도 감염원 존재
2. 여행 중 또는 한국 귀국 중 공항 등지에서 우한 출신 중국인과 접촉
3. 거주지역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광주 또는 전남지역으로 생각) 내 무증상감염자 또는 밀접접촉자,능동감시자와 접촉하여 전파

 그나마 2번이라면 조금 더 안심하지만, 1번이나 3번이라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지게 된다.
1번이라면 현재 우한 봉쇄만으로는 부족하며 전세계적으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판데믹(Pandemic) 사태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3번이라면 아직까지 전북 아래로는 확진자 및 유증상자, 접촉 대상자 등이 아니던 광주/전남도 더이상 안전지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문제는 25일부터 증상이 발생했다면 설 연휴기간이라 수많은 인구이동이 있었을 때라 16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에 따라 수많은 접촉자를 만들어 낼 수 있어 위험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오후 2시경 16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태이다.

---

이와 더불어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응지침을 일부 변경해서 발표했다.

1. 밀접, 일상접촉자 구분없이 접촉자 전원 14일간 자가격리 (자가격리자는 지자체 공무원을 1대1 담당자로 지정해 관리, 지원)

2. 실시간 PCR 검사법으로 1단계 검사, 검사 6시간 이내 결과 확인

3. 중국 입국자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증상 발현시 의심환자가 아니더라도 모두 진단검사 실시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구분 없이 전부 14일간 자가격리로, 격리 대상자를 확대했다는 것과 검사 대상을 늘렸다는 것이다.
아무쪼록 확대된 대응지침을 토대로 국내 확산이 이정도에서 멈추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