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20.02.04.) - 16번째 확진자 내용정리 및 추가뉴스 / 16:45 Updated.

16:45 추가사항
 - 21세기병원 통원진료 한것으로 판단되어 내용 정리
 - 대형마트 직원이라는 찌라시에 대해 관련 뉴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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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16번째 확진자에 대해 확인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발표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나오는 대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각종 개인정보유출 문건 등의 내용은 담고 있지 않으며, 각 언론사&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된 팩트만 다뤘습니다.

42세 한국인 여성
 - 친구 4명과 함께 태국(방콕, 파타야) 여행 후 19일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1월 25일 저녁 발열/오한 등 증상 발생함.
1월 27일 광산구 소재 21세기 병원 진료
 - 당시 중국을 다녀온 적이 없어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음.
 - 21세기 병원은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곳이 아니여서 따로 격리되지 않은 채 진료 시행함.
 - 환자가 기저 폐질환이 있어 전남대병원으로 전원.
1월 27일 전남대병원 응급실 진료
 - 당시 X-ray 및 검사상 이상소견 보이지 않아 폐렴에 준해 약 처방 후 퇴원.
1월 28일 21세기병원 찾아 진료 시행.
 - 언론사마다 차이가 있으나 1주일간 통원진료를 시행했다는 곳(광주매일신문)과 입원치료를 했다는 곳(연합뉴스)이 있음.
 - 타 언론사 등을 종합했을 때 28일 21세기병원을 통원치료 한걸로 생각됨.
2월 1일 21세기병원을 재방문, 당시 체온 38.7도, 객혈 소견 보임.
2월 2일 21세기병원 방문, 호흡곤란 및 오한 증상으로 X-ray 및 CT검사 시행. 폐렴 악화 증상 확인됨.
 - 여기까지 21세기병원 총 4차례 방문.
2월 3일 전남대병원 응급실 진료
 - 검사상 확진소견 나와 현재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 중.

가족 및 친구들
 - 남편 / 광양 소재 중소기업 근무. 광양 C사 협력사의 하청업체 근무.-철강가공업
          / 광양에 아파트 마련하여 출퇴근 하는 일이 많음. 현재까지 증상 없어 자가격리중.
 - 자녀 3명 / 현재까지 증상 없어 자가격리 중.
 - 친구 4명 / 현재까지 정보 없음.

이동 동선 및 경로, 방역, 기타사항
 - 현재까지 발표된 것은 19일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
 - 27일부터 광산구 21세기병원 진료 (자가용 여부 등 확인되지 않음)
 - 광주광역시는 현재 21세기병원, 전남대병원, 신세계백화점, 수완지구 롯데아울렛, 유스퀘어 광천터미널, 지하철 등 방역 소독 진행중임.
 - 21세기 병원은 수술/외래진료 중단, 83명 입원환자는 병원 내 격리하며 접촉자 및 동선확인 중이며, 69명의 의료진 및 병원 직원 대책 마련중임.
 - 인터넷에 떠도는 광주 대형마트 직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뉴스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 관계자는 '확진자가 우리 마트 직원으로 근무했다면 전염 확산을 우려해 질병관리본부가 신속히 통보하지 않았겠냐' 고 밝힘.. (노컷뉴스)

출처 : 연합뉴스, 광주매일신문, 머니투데이, 뷰스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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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월 7일부터 민간 의료기관 50여 곳에 공급되어 환자 진단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하며, 아직 50여개 기관은 공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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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본토 이외의 국가 및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사람은 단 1명이였으나, 오늘 홍콩에서 2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경향신문)
 - 첫번째 : 난 1일 우한 출신의 중국인이 필리핀에서 사망

 홍콩에서 발생한 2번째 사망자는 39세 남성으로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고 있었다.
지난 21일 우한 여행 후 23일 귀국, 29일부터 증상 발생하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을 받은 자이다.
 - 잠복기간동안 의료 기관이나 우한 수산물 시장, 야생동물과 접촉력이 없어 감염원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환자는 당뇨 과거력이 있어 나이가 젊어도 다른사람보다 좀 더 위험성이 높았을 것 같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16명의 확진자에 비해 상태가 위독한 사람이 없어 다행인 것 같다. 현재 16명의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기관 뿐만 아니라 방역/역학에 힘쓰는 수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결과로 생각되며, 하루빨리 더 큰 피해없이 마무리되길 바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