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20.02.05.) - 11:45 am updated.

추가사항

 - 17번째 확진자 거주지역 / 격리병원 확인
 - 16번째 확진자가 18번째 확진자 간병 사실 확인, 입원 병실 층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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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현황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2.5일 09시 기준)

• (확진환자) 18명

@.국외 발생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 총 24,506명(사망 492) 보고(2.5일 09시 기준)

• (중국) 24,324명(사망 490)
• (아시아) 홍콩 15명(사망 1), 대만 11명, 마카오 10명, 태국 19명, 싱가포르* 22명, 일본* 19명, 베트남 10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10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5명, 인도 3명, 필리핀 2명(사망 1)
• (아메리카) 미국 11명, 캐나다 4명
• (유럽) 프랑스 6명, 독일 10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2명, 영국 2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 (오세아니아) 호주 13명

 * (싱가포르)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 (일본)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4명, (독일)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2명, (벨기에) 무증상 병원체보유자 1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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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이어 2명의 확진자가 더 발생했다.

 17번째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싱가포르 방문했고, 행사 참석자 중 확진자(말레이시아)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진됐다.
 - 추가 : 구리시 거주중으로 구리시 병원 2곳을 방문했으며, 현재 명지병원에 격리됐다고 한다. (연합뉴스)
 18번째 확진자는 21세 한국인 여성으로 16번째 확진자 (42세 한국인 여성)의 첫째 딸로, 16번째 확진 이 후 자가격리돼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 추가 : 16번째 환자가 21세기병원 3층에서 딸을 간병, 해당 층에 있는 환자는 모두 다른 층으로 옮겨져 격리됐다.
            3층이 아닌 곳에 머물렀던 환자와 직원은 퇴원 후 증상에 따라 자가격리나 광주소방학교 생활실 내 1인실에 옮겨져 격리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대처, 대응에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다.

 현재 16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4일 오후 발표한다는 처음 보도와 달리 하루가 지난 5일 오늘까지도 발표가 없는 상태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16번째 확진자가 중국이 아닌 태국여행을 다녀왔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문점이 많다고 하며 감염원 확인에 어렵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 뉴스를 보고 여러 커뮤니티 등에서는 태국 방콕 및 파타야에 중국인들도 많이 살고, 춘절을 맞아 & 우한폐렴에 대해 탈출을 하고자 태국으로 많이 갔었다고 이야기했었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이 방문하는 다른 나라들까지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건데......
 그걸 제외하고라서도, 감염원 확인이 어려워도 16번째 환자와 면담, 카드내역 등을 통해 동선을 밝히는 건 어렵지 않을텐데 계속 밝히지 않으니 지역사회에 여러모로 공포와 불안감만 더 조성하는 것 같다.

 심지어 16번째 확진자의 경우, 처음 전남대병원을 내원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동구 보건소에 의뢰했었다고 한다. 다만 그당시 규정이 후베이성에 국한되어 있어 검사 대상자가 되지 않아 검사를 시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일주일 이상 지연되어 확진판정을 받게 됐다. (imbc)

 16번째 확진자가 28일부터 입원한 21세기 병원은 현재 의료진&환자를 통째로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 상태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조치를 말한다. (연합뉴스)

 하지만 오늘 18번째 확진자로 21세기병원에 입원중이던 16번째 확진자의 큰딸이 나와버린 상태이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대부분 면역력이 약해져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병원에 입원한, 그리고 내원한 환자들의 추가감염도 우려된다. 또한 그 병원의 의료진 또한 퇴근 후 지역사회의 여러 장소를 방문했을 것을 고려한다면 그 파급력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