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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구독서비스 비교 및 이용 Tip (리디셀렉트, Yes24 북클럽, 밀리의 서재, 교보SAM무제한) 도서 '트렌트코리아 2020' 에서는 올해의 키워드 중 하나로 "스트리밍 라이프" 를 손꼽는다. "얼마나 많은 것을 가졌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는 경험이 중요한 시대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원하는 순간, 원하는 장소, 원하는 방법으로 필요한 서비스에 접속하고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따라서 예전처럼 '누가 더 많이 소유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닌 '누가 더 많은 경험을 해보았는가'가 중요한 척도가 된 것이다. 그렇다보니, 한정된 자원(가격)으로 한권의 책을 샀던 예전과 달리, 본인의 취향에 따라 수없이 많은 책을 빌려서 읽고 반납할 수 있는 '월정액 도서서비스', '월 구독 서비스' 가 크게 떠오르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4군데 서비스인 "리디셀렉트", "YES24 북클럽".. 2020. 3. 31.
선별진료소 휴일근무 화창한 일요일, 오늘도 선별진료소 근무를 서게 됐다. 3년차 선생님들이 전역을 앞두고 로테이션에서 제외되고 2명은 대구 파견 후 자가격리, 2명은 현재 대구 파견. 상황이 이렇다보니 적어도 일주일에 1번은 근무를 서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날씨가 정말 좋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 직원들과 나는 보호복이나 보호장비를 갖춰입고 보건소내 대기하고 있지만, 바로 앞 영산강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산책로에는 수많은 나들이객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나와 같지만 다른 세상에 사는 듯한 이런 괴리감. 심지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꽤 보인다. 너무 공포감에 사로잡혀 지내는 것도 좋지 않지만, 최소한의 사회적 거리두기. 외출자제. 등은 지켜지길 바라는 입장에선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든다. (물론 대다수의 .. 2020. 3. 29.
코로나-19 관련 글작성을 당분간 쉽니다. & 정보확인용 사이트 공유 별의사입니다. 코로나-19 관련하여 글을 적는 건 거의 1달여만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진자,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기도 했고. 10여일 전인 세계보건기구인 WHO 에서 결국 Pandemic 선언을 하기도 했죠. (Pandemic : 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나타내며, WHO 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6단계에 해당한다.) 그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수 증가 및 모 종교인들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언급, 분석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 공중보건의사 업무에 한시적이지만 ‘도 소속 역학조사관’ 업무를 하게 됐고, 근무중인 군에서 선별진료소 .. 2020. 3. 21.
COVID-19의 특성 _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주철현교수님 글 아는 의료인 단톡방에 올라온 글인데, 일반인 수준에서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잘 작성되어 있어 따왔습니다. 작성하신 분은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주철현 교수님이십니다. @.COVID-19의 특성 작년말 삼국지의 관우가 지켰던 형주(우한) 땅의 한 일가족이 걸리면서 세상에 처음 드러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유래없이 높은 전파력으로 불과 석 달 만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바이러스 감염의 임상적 양상은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잘 아시는 동문들이 많겠지만 현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바이러스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능한 쉽게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역학적 특성이나 분자생물학적 지식이 필요하신 분들은 끝에 있는 참고문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을 보실때 특히 중.. 2020. 2. 2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광주광역시/전라남도 확진자정보 - last updated 20.02.28. 10:00 am 이전에 16,18,22번째 확진자에 대해 동선 및 정보를 공유 차원에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sikkun.tistory.com/86) 현재 그 확진자분들은 전부 치료 및 접촉자들 또한 격리해제가 된 상태라, 해당 글에 이어서 올리기보다는 새롭게 올리는 편이 나을 듯하여 새 글을 작성합니다. 출처 (https://sikkun.tistory.com/95) 만 남겨주시면 어디로든 자유롭게 퍼가셔도 됩니다. (단, 상업적 이용 금지) +추가사항 (20.02.28 10:00 am) 1. 광주/전남 상황보고 및 대응지침 추가 2. 광주 확진자 1명 퇴원하여 퇴원자 명단 정리 3. 광주 확진자 이동경로맵 추가 (광주광역시청 제공) 정보의 출처는 질병관리본부와 광주광역시청, 그리고 뉴스매체들이며 그 외.. 2020. 2. 28.
KF94 마스크 공급조치 시행 & 그나마 양심적인 마스크 구매처 정리 - 20.02.26. 수정 식약처에서 26일 0시부터 "마스크의 수출제한" 과 "50%이상 공적판매처로 출고" 조치를 시행한다고 한다. 이 때문인지 쇼핑몰들을 보면 마스크 가격이 장당 3천원남짓으로 떨어져있는 곳들이 간간히 보인다. 아마 이번주만 지나면 좀 더 안정화가 될거라 생각된다. (이참에 사재기들 큰 손해를 입으면 좋겠다.) 다만 당장 마스크를 구하려는 분들에게, 쉽지는 않지만 그나마 저렴한 판매처들을 몇군데 공유하고자 한다. +수정사항 (20.02.26.) - 상공양행 마스크가 평일 9:30 ~ 17:00 중 비정기 판매로 변경됨. - 웰킵스몰 추가 (비정시판매처) - 하나로마트 / 우체국쇼핑 공지문 추가 @.정시 판매처 1. 아에르샵 마스크 평일 오전 9시 45분 (10매 11900원) 쇼핑몰 (클릭) 2. 라오메뜨 2.. 2020. 2. 25.
코비드-19 (COVID-19) 현황 (20.02.24.) @.국내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2.24일 09시 기준) (확진환자) 763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18명 (사망자) 7명 (검사진행) 8,725명 @.국외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총 78,199명(사망 2,456) 보고(2.23일 16시 기준) (중국) 76,936명(사망 2,442) (아시아) 홍콩 70명(사망 2), 대만 26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89명, 일본 133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11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이란 18명(사망 4), 레바논 1명, 이스라엘 1명 (아메리카) 미국 35명, 캐나다 8명 (유럽) 프랑스.. 2020. 2. 2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발생 현황 (20.02.21.) @.국내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2.21일 09시 기준) (확진환자) 156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16명 (사망자) 1명 (검사진행) 2,707명 @.국외 발생현황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 총 76,559명(사망 2,246) 보고(2.21일 09시 기준) (중국) 75,465명(사망 2,236) (아시아) 홍콩 69명(사망 2), 대만 24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85명, 일본 93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9명, 인도3명, 필리핀 3명(사망 1), 이란 2명(사망 2) (아메리카) 미국 15명, 캐나다 8명 (유럽)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 2020. 2. 21.
코로나바이러스 접촉방지용 라이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심해지면서, 사람들이 공공장소를 갈 때 손을 이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접촉 공포증' 이 나타나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현재 여러 SNS에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갖가지 Touchless(터치리스,비접촉) 아이디어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이런 사태에 대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사태가 심각해지자 강한 생존본능이 발현돼 개개인이 자신을 지키려는 자구책을 마련하는 것" 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혹시 모르니 저런것을 만들어놔야될까', 하고 고민하다가 이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것이 생각나 간단히 만들어봤다. 이왕이면 멸균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라이터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재료는 라이터(다이소에서 구입), 클립(안쪽 심 부분만 잘라내면 된다.), 테.. 2020. 2. 21.
공중보건의사(공보의) 훈련소 2019 _ 1. 준비물 안녕하세요, 별의사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예비 공보의 선생님일 것 같은데요. 공보의가 되신 걸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모두 원하는 지역으로 잘 배치받길 바랍니다. 저도 어느덧 공보의를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이제 곧 역종분류도 다가오고, 제가 입대했던 날(19년 3월 7일)도 얼마 남지 않아 분대원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예비 공보의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런 글을 적게 됐습니다. 사실 저도 훈련소에 가기 전 열심히 검색하고 짐을 챙겼었는데, 막상 훈련소에 들어가보니 다른 점들이 꽤 있더군요. 해마다 조금씩 인간적으로 바뀌니, 아마 제 글을 읽고 준비해가는 분들도 실제와 다르다고 느낄 부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 2020. 2. 20.